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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강 듣기도 비법이 있다
인강만 듣고 명문대 간 학생들의 생생 수강노하우!


인강, 문제는 집중력이다
인터넷 강의가 대세다. 수능, 내신 대비는 물론, 외국어 능력시험, 자격증 시험, 운전면허나 회화 강의까지 인터넷에 개설되는 형편이다. 특히 대학수학능력시험의 경우, 2010년 수능문제의 70%가 EBS교재에서 출제된다는 발표로 EBS인강의 중요성이 더 커진 상황이다.

그럴수록 강의를 ‘어떻게’ 듣느냐에서 성적의 등락이 갈린다. 인터넷 강의는 화면 너머에서 이루어지기 때문에, 성실하게 집중하기가 어렵다. 다른 사이트를 클릭하고 싶어지는 유혹도 강하다. 모니터 앞에 앉아있는다고 다 같은 공부는 아니다. 같은 인강 다르게 듣는 수강요령, EBS공부법 필자로 선정된 우수 수강생들의 이야기를 통해 알아본다.


중 3 겨울 방학 때 자신에게 맞는 선생님을 찾는다 - 서울대 사회과학대학 09학번 김은덕
인터넷 강의를 들을 계획이라면 중3 겨울 방학 때 자신에게 맞는 선생님을 찾아라. <EBS 수능특강>의 경우 선생님 세 분이 강의하므로, 셋 중 어떤 선생님의 강의 구성과 전달 방식이 자신에게 맞는지 선택해야 한다. 중 3 겨울 방학이 가장 여유로울 때이므로 이 강의 저 강의 들어보며 시행 착오를 통해 과목별로 내게 맞는 맞춤 강사를 찾아둔다. 

복습은 없다고 생각하고 강의에 집중한다 – 연세대 행정학과 10학번 지혜민
이해가 가지 않는 부분은 반복해서 들을 수 있다는 것이 인터넷 강의의 장점이다. 하지만 그렇다고 ‘나중에 다시 들으면 되지’ 하는 생각으로 이해가 안 가는 부분을 대강 넘겨 버리는 것은 절대 금물이다. 모르는 부분이 없게 하겠다는 생각으로 강의에 집중하는 것이 중요하다. 인터넷 강의는 보통 혼자서 자율적으로 듣게 되기 때문에, 혼자서도 집중이 잘 되는 시간대를 찾아 정해진 시간에 듣는다. 좀처럼 집중하기 어려운 싫어하는 과목의 경우에는, 같은 강의를 듣는 친구끼리 서로 점검하고 노트를 공유하면서 서로 체크하여 긴장감을 높이는 것도 방법이다.

청취는 한 번에 한 강의씩 – 경희대 한의학과 08학번 소현주
인강을 한 번에 몇 강의씩 몰아서 듣다 보면 자연히 집중력이 흐트러지고 다른 싸이트를 드나들며 낭비하는 시간도 많아진다. 이를 막기 위해서는 컴퓨터를 키자마자 바로 강의를 듣고, 강의가 끝나면 바로 컴퓨터를 끄는 습관을 들이는 것이 좋다. 또한 청취에 익숙해진 다음부터는 1.2배속이나 1.5배속으로 속도를 올려서 듣거나, 미리 문제를 풀어 본 후 모르는 부분만 골라서 듣는 식으로 하여 한 강의를 듣는 시간을 재량껏 줄여본다. 청취 시간도 절약되고, 수업의 밀도가 올라가 오히려 집중하기 쉬워진다. 

나만의 강의 노트를 만들어라 – 서울교대 07학번 이세영
필기를 열심히 하면서 수업을 들으면 졸릴 틈도 없고 집중도 더 잘된다. 때로 필기가 강의를 따라가지 못하면 강의를 잠시 중단시킨 후 필기를 완성하고 강의를 다시 들었다. 이것은 필기를 완성하는 의미도 있지만 생각을 정리하는 의미가 더 크다. 강의 노트는 복습에도 아주 유용하다. 노트를 보면 강의 내용이 머릿속에 자연스럽게 떠올라 짧은 시간에 강의를 다시 듣는 것과 같은 효과가 있다. 또한 자신이 스스로 쓴 것이므로 필기돼 있는 부분 뿐 아니라 행간을 통해 이 부분을 어떻게 이해했는지 알 수 있어서 좋다.

정해진 기간 안에 한 시리즈를 끝까지 듣는다 - 순천향대 의예과 08학번 박환희

인강으로 공부할 때는 구체적인 목표와 확고한 의지가 필수이다. 어느 기간까지 어떤 강의를 얼마만큼 듣겠다, 문제집을 얼마나 풀겠다는 식으로 구체적인 목표를 정하고 실천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시작만 하고 흐지부지되기 쉽다. 그리고 힘이 들더라도 한 시리즈를 처음부터 끝까지 듣는 것이 중요하다. 반복도 중요하다. 잘하는 건 과감히 넘어가고 이해가 안 가면 반복해서 듣는다. 무한 반복은 인터넷 강의의 장점이므로 이를 십분 활용한다.


자기주도학습의 필수요소가 된 인강, 기계적으로 수강하기보다는 전략을 갖고 적극적으로 길을 찾다 보면 내게 맞는 공부법은 꼭 있게 마련이다. 자신만의 공부법을 찾아낸다면 인터넷 강사 선생님은 화면에서 혼자 떠드는 사람이 아니라 몇 미터 앞에서 강의를 하는 진짜 선생님으로 바뀔 것이다. 그리고 나면 이제 학원은 필요없다. 비싼 학원비 때문에 고생하는 부모님에게 이만한 효도가 있을까?


<이 기사는 아래 책을 출처로 하여 뉴스인북 편집단에서 작성하였습니다.>

EBS 공부법

EBS

서울문화사 2010.04.22


이진의 기자 (
lifeinbook@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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