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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하우l건강] 운동 후 피로는 사우나 탓

Knowhow 2010.08.07 07:41 Posted by NewsInBook


'노출의 계절’ 여름이 돌아왔다. 비키니 몸매, 식스팩을 만들기 위해 피트니스를 찾는 사람들이 늘어난다. 자전거를 15분 타고, 스트레칭을 하고 근육운동을 한 뒤 30분간 유산소 운동을 한다. 운동이 끝나면 피트니스센터에 설치되어 있는 사우나에 들어간다. 김이 모락모락 나는 뜨거운 물에 몸을 담그고 땀과 피로를 씻어낸다. 그리고 집에 와서는 닭가슴살과 야채를 이용한 단백질 위주의 저녁을 먹는다. 이것이 많은 사람들이 '모범적'이라고 생각하는 운동 코스다. 그런데, 개운하게만 느껴지는 사우나가 실제로는 우리 몸과 근육에 나쁜 영향을 미친다면? 이를 아는 사람은 많지 않다.


<피트니스 센터에서 자전거 운동을 하는 사람들>


                         

 
    

                                                      <닭가슴살과 닭가슴살을 이용해 만든 치킨 샐러드>

강도 높은 운동을 하거나 쓰지 않던 근육을 운동하게 하면 근육이 미세하게 손상된다. 이 상태에서 뜨거운 물에 들어가면 손상된 조직에 열이 가해져서, 근섬유가 부어올라 생기는 통증과 불편감이 더 악화되고 염증과 부종이 심해질 수 있다. 운동 후 사우나에 들어갔을 때, 당장은 개운하게 느껴질지 몰라도 다음 날은 온몸이 노곤하고 종아리가 당기거나 불편할 때가 있는데 바로 이 때문이다.

임상운동전문가 송영규 씨는 격렬한 운동 후에는 사우나 대신 차가운 탕에 들어가거나 찬물과 따뜻한 물에 반복해서 들어갈 것을 권한다. 이 방법은 회복을 빠르게 해주고 근육의 통증과 불편감을 줄여주어 마라톤 선수를 비롯한 많은 종목의 선수들이 즐기고 있다.

물론 차가운 물에 몸을 담글 때도 주의할 점이 있다. 차가운 물에 몸을 담그고 있는 시간은 10분이면 족하다. 이보다 더 긴 시간 동안 물속에 있게 되면 근육이 긴장되고 뻣뻣하게 굳을 수 있다.

단백질 위주의 식단도 문제가 있다. 물론 단백질은 운동으로 손상된 근육조직을 재건하는 데 꼭 필요한 아미노산을 제공한다. 운동 후 장에서의 수분 흡수가 촉진되기 때문에 근육의 재건에 큰 도움이 된다. 하지만 무작정 단백질을 먹는다고 좋은 것은 아니다. 보통 탄수화물과 단백질을 4:1의 비율로 섭취하는 것이 가장 적절하며, 이 이상의 비율로 단백질을 섭취하게 되면 효과가 떨어진다. 운동을 했다는 보상 심리로 손실되거나 손상된 근육의 회복을 위해 필요한 양 이상의 음식을 섭취한다면 지방의 연소량이 줄어들어 오히려 살이 찔 수 있다.

운동을 하다 보면 운동보다 휴식과 영양이 더 중요하다는 말을 흔히 듣는다. 실제로 운동이 끝난 후 손상된 근육과 조직을 회복시키는 일은 매우 중요한 과정이다. 하지만 무리한 운동이 오히려 몸을 망치는 것처럼, 잘못된 방식으로 취하는 휴식은 몸을 더 피로하게 만든다. 휴식과 영양 섭취도 운동과 마찬가지로 정확한 지식과 바른 습관을 바탕으로 할 필요가 있다.


<이 기사는 아래책을 원출처로 뉴스인북 편집단이 작성하였습니다>

피트니스가 내몸을 망친다

송영규

위즈덤하우스 2010.03.16


조애리 기자 (
joaeri80@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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